简介
살다 보면 말로 붙잡을 수 없는 감정이 잔물결처럼 스쳐 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감정은 종종 말이 되지 않고 때로는 얼굴도 없이 조용히 다가옵니다. 뜨겁고 선명했던 계절이 서서히 기울 때 비로소 보이는 풍경들도 있습니다. 이 앨범은 그런 순간들에 귀를 기울입니다. 언제나 말보다는 리듬이 먼저였고 의미보다는 감각이 앞섰습니다. 무엇인가를 설명하려 하기보다는 그저 함께 머물기를 택한 시간의 기록입니다. 01. 에코-붐 삶을 살다 보면 스스로에 대해 사색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언제나 아이이자 어른이며 그들이 만들어 내는 푸르른 봄은 항상 내 안에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푸른 봄을 담은 내 얼굴은 오늘도 현실 속에서가 아닌 차가운 액정에서만 비칩니다. 02. 기라성 광활한 하늘에 흩어진 별들이 그러하듯 아름다운 추억은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힘을 줍니다. 지금 이 순간 반짝이는 작은 별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있을까요? 03. 땅거미 지는 시간 즈음에는 가끔 저녁노을을 바라보면 세상이 점차 고요히 외로워져 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순간 언제나 내 곁을 지켜 준 이들의 존재가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옵니다. 시간이 흘러 밤의 어둠이 눈앞의 풍경을 삼키기 전에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04. 폐허의 축제 삶 속에서 방황은 공허를 다시 공허는 방황을 초래합니다. 어느 쪽이 먼저일지 알 수 없을 만큼 깊은 외로움이 밀려오면 서로를 둘러보아도 좋습니다. 세상은 홀로 남겨진 이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곳일지도 모릅니다. 05. 여름 그늘 속 아니마 (feat. 반설희) 여름은 뜨겁고 덥고 열정적이며 불쾌한 계절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시원함과 청량함을 찾을 수 있다면 비로소 계절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06. 에코+붐 때로는 가사가 없는 음악이 가사를 지닌 노래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순간이 있습니다. 삶에 지쳐 사람의 말조차 피곤하게 느껴지는 당신에게 이 트랙이 뜨거운 활력과 위로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Credit * 에코-붐 Composed by 이정호 Lyrics by 이정호 Arranged by 이정호 & Mar-Bow Vocal 이정호 Mixed&Mastered by 신준 * 기라성 Composed by 이정호 Lyrics by 이정호 Arranged by 이정호 & 신준 Vocal 이정호 Guitar Mar-Bow Mixed&Mastered by 신준 * 땅거미 지는 시간 즈음에는 Composed by 이정호 Lyrics by 이정호 Arranged by 이정호 & Mar-Bow Vocal 이정호 Bass FX 김정인 Mixed&Mastered by 신준 * 폐허의 축제 Composed by 이정호 Lyrics by 이정호 Arranged by 이정호 & 신준 Vocal 이정호 Guitar 김남훈 Mixed&Mastered by 신준 * 여름 그늘 속 아니마 (feat. 반설희) Composed by 이정호 Lyrics by 이정호 Arranged by 이정호 & Mar-Bow Vocal 이정호 & 반설희 Mixed&Mastered by 신준 * 에코+붐 Composed by 이정호 Arranged by 이정호 & Mar-Bow Mixed&Mastered by 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