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
기타리스트 이준, 한국실용음악(Korean Applied Music)의 새로운 장을 열다!! 국악, 발라드, 제이팝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을 하고 있는 이준. 이번에는 그의 첫 번째 리메이크앨범이자 한국실용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찾아왔다. 원곡은 멕시코 그룹 “Camila”의 “Mientes” 라는 곡으로 2009년 라틴팝 빌보드 차트에 올랐던 명곡이다. 이준은 라틴팝의 정서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편곡을 입혀 한국실용음악이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라틴팝의 유명곡에 한국적인 색채를 입혀서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실용음악을 더 쉽게 접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존의 밴드에 국악 5파트 편곡까지 합하여 총 11개의 악기와 보컬이 어우러지는 대규모의 편곡을 하였다. 국악 5파트 편곡은 가야금, 비파, 대금, 해금, 아쟁의 선율이 각각 멜로디를 뒷받침하여 아우르고, 서양의 화성학, 대위법과 국악편곡의 중간 지점을 찾아내어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었다. 가야금과 비파는 멜로디와 반진행적인 선율을 넘나들며 멜로디의 흐름에 충실히 따라가고, 대금은 멜로디와 상반되는 롱톤으로 하나의 카운트 라인을 형성하여 멜로디와 양방향성을 지닌 또 다른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화성적으로 중요한 음들을 골라 해금의 대선율을 만들어 연결부의 역할을 맡아 매끄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고음악기가 많고, 리듬이 많이 쪼개지는 특성에 따라, 베이스에 충실한 아쟁은 입체감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서정적인 멜로디 안에서 노래하는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준다. 한번 깨진 믿음은 되돌아 갈 수 없음을 이야기 하면서, 지난 연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없다는 확연한 감정을 잘 담아내었다. 한국적인 편곡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자켓은 사진작가 한우리의 디자인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북암문(北暗門)에서 촬영하였다. 수원화성의 건축물 중에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북암문은 성곽 깊은 곳에 위치한 비밀통로의 역할인 만큼이나 신비로움을 조성한다. 이준이 ‘암문(暗門)’을 선택한 것에 대한 의미는 인간의 마음의 문을 뜻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받아줄 수 없는 ‘미안해’의 가사의 대답으로 비밀통로를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마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비밀의 문을 찾아서 들어가는 것과 같이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그 비밀의 문을 어렵게라도 찾는다면 결국 희망도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미안해’의 피쳐링을 맡은 보컬리스트 김유나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능숙한 고음보컬을 보여주고 있다. 차별화된 테크닉과 디테일을 가졌다는 것에서 그녀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매력적인 미모를 겸비한 그녀의 노래하는 모습은 뮤직비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유일 비파연주단 ‘비화랑’에서 활동중인 ‘한수진’은 국내에서 몇 명이 채 되지 않는 비파연주자이다. ‘스타킹’에 출연하는 등 다수의 활발한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켓사진에 함께 참여한 대금연주자 ‘이지은’은 뛰어난 실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대금연주자 ‘이지은’은 기술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수준의 정확한 피치로 연주하여서 손 볼 부분이 전혀 없었다는 일화도 있다. 특히 이번 ‘이준’의 국악 5파트 편곡에 있어서 대금 선율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뜻 깊다. “미안해”의 연주자로는 이준(Acoustic Guitar, Electric Guitar, 편곡), 김유나(Vocal), 이주희(Piano), 이현준(Keyboard), 전승훈(Bass), 김해라(Drums), 윤가영(가야금), 한수진(비파), 이지은(대금), 손유정(해금), 공채빈(아쟁) 등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그리고 한국음악과 출신의 연주자가 참여하였다.

